[단독포착] 이효리 - 최성욱, 수영장 망중한 "이렇게 놀아요" (포토)


[스포츠서울닷컴 | 이승훈기자] 이효리(30)와 재벌 2세 최성욱(29)이 사랑에 빠졌다. 본지 취재팀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이효리 커플의 데이트 장면을 단독 포착했다.

주변의 시선이 거의 없는 호텔 수영장에서 둘의 모습은 여느 커플과 다를 게 없었다. 수영복 맵시를 고쳐주고, 서로 수건을 챙겨주며, 재밌는 얘기에 환하게 웃는 둘의 모습은 평범한 커플의 모습이었다.

이효리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쪼개 최성욱을 만났다. 이효리 한 측근은 "성욱씨가 추석 전 미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8월 중순 이후에는 이틀에 1번 꼴로 만났다"면서 "효리의 스케줄이 끝나면 성욱씨가 직접 데리러 와 차와 집 안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말했다.


최성욱의 수건을 챙겨주는 이효리


웃는 모습이 비슷한 커플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기자>



[단독] 이효리-최성욱 데이트 일지…"짧지만 강렬한 만남"

입력: 2008.09.17 09:30 / 수정: 2008.09.17 11:37


[스포츠서울닷컴ㅣ김지혜·강경윤기자] 톱가수 이효리(30)와 동양고속건설그룹 차남인 최성욱(29)씨가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초 지인의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8월 중순부터 자연스레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효리·최성욱의 핑크빛 소식은 연예계 최고 스타와 재벌그룹 2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3집 '유고걸'의 음반 활동과 SBS-TV '패밀리가 떴다' 촬영으로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 시기. 반면 미국 동부의 명문대에 재학중인 최성욱은 방학을 맞아 한국으로 귀국해 넉넉한 여가시간을 보내는 중이었다. 이렇듯 두 사람은 '활동'과 '휴식'이라는 상반된 상황이었지만 서로를 향한 뜨거운 애정은 한결같았다.

스포츠서울닷컴 취재팀은 두 사람의 핑크빛 데이트 현장을 여러차례 포착했다. 지금 막 교제를 시작한 커플답게 두 사람의 만남은 뜨겁고도 달콤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차와 집 등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고, 지인 커플과 쌍쌍 데이트를 통해 야외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취재팀이 데이트를 처음으로 포착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날 이효리는 3집 후속곡 '헤이 미스터 빅'의 공중파 첫 방송을 마치고 밤 늦도록 압구정과 논현동 일대에서 뒷풀이를 가진 뒤 새벽 3시경 최성욱씨를 만났다. 밤새 이어진 술자리를 파한 뒤 귀가길에 최성욱씨를 부른 것.

이효리는 흰색 벤츠 CL500을 몰고 나타난 최성욱씨를 향해 "달링"이라고 반갑게 외친 뒤 차에 올라탔다. 새벽 늦게 나타나 자신의 집까지 안전히 모셔(?) 준 남자친구에게 손키스를 날리는 등 애교넘치는 모습도 잃지 않았다.


바쁜 일정 속에 시간을 비워 휴가를 떠나기도 했다. 9월 초 4박 5일간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것.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9월 10일 경에는 최성욱씨와 그의 친구 커플 등을 대동하고 하얏트 호텔 야회 수영장을 찾기도 했다. 당시 이효리의 망중한이 본지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친구 커플보다 1시간 먼저 도착한 두 사람은 텅빈 수영장을 누비며 달콤한 오후를 보냈다. 일광욕을 즐기며 선탠을 했고, 물장구를 치며 수영을 했다. 한가한 호텔 수영장이라 둘은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지인 커플이 합석을 하자 함께 동전찾기 게임 등을 하며 '패밀리가 떴다'의 리얼버전을 연출했다. 이어 두 사람만 조용히 자리를 옮겨 수영장 한켠에 마련된 작은 노천탕에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이효리와 최성욱씨는 노천탕 안에서 어깨를 감싸 안는 등 약간의 스킨쉽을 즐겼다.

이효리의 한 측근에 따르면 이날 수영장 데이트는 최성욱씨의 출국 전 마지막 데이트다. 그는 "이날은 최성욱씨의 출국 파티로 알고 있다"면서 "방학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야 되기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려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고 전했다.



[단독] '동양고속건설그룹' 차남, 최성욱은 누구?…'美 유학생'


톱가수 이효리(30)의 마음을 뺏은 남자친구 최성욱(29)씨는 누구일까. 본지 취재결과 이효리의 데이트 상대로 알려진 그는 자산가치 1조원 대에 달하는 재벌그룹 동양고속건설그룹의 차남으로 밝혀졌다.

최성욱씨는 180cm의 훤칠한 키에 훈훈한 마스크를 가진 한마디로 훈남이었다. 현재 미국 동부에 위치한 명문대 유학생이다. 지난 8월 방학을 맞아 한국을 찾았다가 지인의 소개로 이효리를 만났다. 이효리의 측근은 그를 공부도 잘하고 놀기도 잘놀고 게다가 돈까지 많은 '엄친아'로 표현했다.

최씨의 아버지인 최윤신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동양고속건설그룹은 15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중견 재벌그룹이다. 특히 대구-서울 구간을 운행 중인 동양고속산업과 프리미엄 아파트 '동양 파라곤'으로 유명한 동양건설산업, 도요타의 럭셔리카 '렉서스'를 판매하고 있는 D&T모터스 등을 소유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들은 최성욱씨가 형 최성원씨와 함께 동양고속건설그룹을 물려받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씨는 현재 동양고속그룹의 주요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의 주식 20,263주(0.81%)를 보유 중이다.

재벌 지배구조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주식 보유량은 아직 미미하다. 하지만 동양고속건설그룹이 건설과 자동차라는 두 축으로 구성돼 있어 성원씨와 성욱씨가 나눠 물려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효리는 3집 앨범 활동을 마치고 방송에만 전념하고 있으며, 최씨는 추석 전 미국으로 돌아갔다. 현재 둘은 시차를 극복하며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벌 2세와 톱스타의 만남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 재계와 연예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독] 열애설 부인에도 불구 그들의 만남이 수상한 까닭?



[스포츠서울닷컴ㅣ김지혜·나지연기자] 톱가수 이효리가 1살 연하인 재벌 2세 최성욱씨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은 지난 8월부터 이효리와 최성욱의 동선을 살펴보며 두 사람이 단순히 친한 누나, 동생 사이는 아니라는 것을 눈으로 느낄 수 있었다.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기운이 돈다는 것은 크게 3가지 부분에서 느껴졌다. 우선 이효리와 최성욱은 데이트를 즐길 때 마다 남다른 스킨쉽을 나눴다. 지난 10일 하얏트 호텔 수영장을 찾은 두 사람은 노천탕에서는 서로 발을 맞대고 장난을 치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친구 커플과 쌍쌍으로 데이트를 할 때도 '따로 또 같이'의 모습을 보였다. 일행들과 함께 놀다가도 이동할 때는 둘이만 따로 움직였다. 지난 10일의 경우도 그랬다. 이효리와 최성욱은 호텔 사우나에서 친구들과 함께 씻지 않고 이효리의 집으로 이동해 따로 샤워를 하고 다시 호텔로 왔다.


두 사람의 관계가 의심스러운 또 다른 이유는 '픽업'이었다. 친구들 사이에서 '최기사'로 통하는 최성욱은 이효리가 '콜'만 하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기사도 정신을 발휘했다. 본지 취재팀은 지난달 30일 새벽 이효리의 연락을 받고 논현동 술집 근처로 마중 나간 최성욱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단독] 이효리 측근이 본 최성욱…"부잣집 아들 같지 않아"


[스포츠서울닷컴│송은주·강경윤기자] '만인의 연인' 이효리(30)가 열애 중이다. 이효리의 마음을 빼앗은 상대는 동양고속건설그룹의 차남 최성욱(29)씨다. 최성욱은 현재 미국 동부에 위치한 명문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 미래의 기업인이 되기 위해 경영자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욱은 성실함과 겸손함을 갖춘 인재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유학생활을 모범적이고 착실하게 하고 있으며 학업에 대한 열의가 남달라 성적도 우수한 편이라는 후문이다. 학기가 시작되면 캠퍼스 생활에 집중하며 모범생으로 지내고 방학이 되면 한국으로 돌아와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그가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을 듣는 또 하나의 이유는 소탈함 때문이다. 재벌가 자제임에도 부를 드러내거나 지식을 과시하지 않는다는 것.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만하고 잘난체 하는 재벌 2세의 모습은 전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최성욱씨의 한 측근은 "아주 가까운 친구에게만 재벌가 자제라는 것을 밝힐 정도로 소탈한 성격"이라고 전했다.

연인에 대한 사랑과 배려도 돋보였다. 이효리의 '기사님'을 자처할 정도로 남다른 정성을 쏟았다. 방송과 촬영으로 스케줄이 늦게 끝나는 날은 연인을 집까지 데려다주는 모습이었다. 최씨의 지인들은 그를 두고 농담삼아 "효리의 기사님"이라 부를 정도였다.

지난달 30일 새벽 백댄서들과 회식을 가진 이효리는 새벽 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이날도 어김없이 최성욱씨는 이효리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연인을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줬다. 남자친구의 남다른 정성에 감동한 이효리는 집으로 들어가기전 손 키스를 날리는 애교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최성욱의 따뜻하고 자상한 성격에 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효리의 가까운 지인은 "한살 연하임에도 늘 오빠처럼 다정하게 챙겨주는 모습에 이효리가 마음을 뺏긴 것 같다"며 "두 사람은 친구처럼 연인처럼 만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기자, 영상=김동준기자>



Posted by vreav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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